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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경기 못 보고 잤는데 자고 일어나니 한국과 브라질이 서로에게 대통령을 선물하려는 트윗만 가득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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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이 배에 크리스틴 태우고 지하 갈 때 노래를 틀어주셨다 절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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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생각한 건데 창작할 때 사람은 어느정도 자기 이야기에 도취가 되어야 하는 것 같다. 객관화도 중요하지만 '이거 괜찮을까? 남들 보기엔 별로 아닐까?' 하고 지레 걱정하다 보면 진짜 아무것도 만들어낼 수 없음. 창작뿐 아니라 다른 많은 일들이 그렇겠지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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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내가 키운 S급들> 웹툰 무료 회차 4화, 유료 회차 9회까지 공개되었습니다! 즐겁게 읽던 소설의 각색 콘티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.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! 🥰🎉🎉
m.comic.naver.com/webtoon/detail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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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서울교육청 “진명여고, 위문편지 봉사활동 없앤다” (출처 : 세계일보 | 네이버 뉴스) naver.me/Gz2hiNy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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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동기 결혼식 갔는데 지도교수님이 주례로 오셨어😭 그간 왜 소식 안 들려줬냐고 맹비난하시면서 "니 논문은 안쓰고 만화 그렸다며! 다른 제자가 그 만화로 논문 썼드라"하시는데 네 그렇죠 그래도... 논문은 안 썼지만 논문 주제가 되는 삶 나름 성공적이지 않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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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선수들 짧은 머리 예전부터 많았는데 대체 왜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거야? 이제 숏컷만 봐도 견딜 수 없게 돼버린 거야? 유교맨 라이징이야? 신체발부 수지부모야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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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이없어 백은영 캐릭터 빌딩... 의지할 데 없는 환경에서 자라서 꼬인 성격으로 첫인상은 최악에 하는짓도 노답인데 자꾸 정이 가게 만들고, 독자가 지치기 전에 퀵 개과천선시키는, 예를 들면 주인공 말 한마디에 감명받고 새삶을 시작하는 등의 편리한 전개는 현실에 없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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ㄹㅇ 어릴 때 일본 자매학교 학생들이랑 함께 하는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통역교관님이 팔만대장경 설명하다가 "석회가 일본어로 뭐였더라" 하시길래 알려드렸더니 "그런 것도 알다니 일본어에 해박하구나!"하고 감탄하셨던 기억. 왜냐면 그건... 하가렌에 나온 인체연성 재료니까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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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병에 걸려도 약 하나만 먹으면 다 해결되는 게 제일 부러운 twitter.com/__ae_gukja/sta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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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툰 작가라는 말 듣고 현직 경찰관이 "아 그거 밤토끼에서 잘 봤어요 ㅎㅎㅎ" 했다는 감동실화도 들은 적 있음😇 음식점에서 밥 먹고 돈 안 내면 도둑놈인 거 세상이 다 아는데 웹툰은 돈 안 내고 불법으로 보는 게 범죄라는 인식이 너무 희박하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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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브라질 사람들이 네 아빠랑 자겠다는 말을 모욕으로 쓰는 걸 본 뒤로 물음표가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음. 그게 왜 모욕적인 표현이 되는지 궁금하고 좀더 젊고 매력적인 상대를 찾아보라고 설득하는 상상을 자꾸 하게 됨... 브라질 아빠들이 핫한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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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저번에 카페 갔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화장실 앞에서 서 계시다가 어느 게 남자 화장실이냐고 물어보시더라고... 문에 아무것도 없이 영어로 Men Women밖에 안 써있어서ㅠ 가르쳐드리고 민망하실까봐 괜히 아 한국에서 한국말 써야지 영어만 써놓으면 어짜노 하고 투덜거리고 가서 건의넣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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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성애 진행중이라는 말은 대체 뭐임
드득드득 동성애 30% 완료되었습니다
아니 이 학생 동성애 진행중이잖아 당장 끌어내서 차별조치해 twitter.com/OhmyNews_Korea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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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못죽 웹툰화... 7명이 우르르 몰려다닐 텐데 컷마다 인물을 몇 명씩 그려야 할지 상상도 안 간다... 작화가님 건강하게 마감 치실 수 있기만을 바랄 뿐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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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내가 키운 S급들> 웹툰 무료 회차 5화, 유료 회차 10화 공개되었습니다! 비완님에게서 뜯어낸 한씨 형제 어부바 원본을 함께 올립니다. 여러분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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