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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린이가 발 딱지 떨어질 때까지 얌전히 앉아있어주면 좋겠는데... 통증이 없으니까 자기 딴에는 다 나은 줄 아는지 장독대에 올라갔다가 벽돌 위에서 궁뎅이 흔들고 막시무스랑 흙 퍼먹으러 다니고 난리났다 이놈 오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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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갑도 끼고 두꺼운 신발도 신지만 그래도 아파요...
알은 제가 얘네 짝짓기 하는 걸 못 봐서 무정란일지도... 그리고 아직 알 품기 미숙한 막시무스가 움직이다가 알이 하나씩 둥지 밖으로 튀어나가서 얘네가 후사를 남길 확률은 모르겠어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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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미회: 현 한국뇌전증협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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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오리똥을 만들어야 하니까 열심히 사료를 먹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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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 마를 땐 물포켓몬 가지고 싶고 배터리 없을 땐 전기포켓몬 가지고 싶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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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일났다 작년그림 싹날려먹음 twitter.com/Buddha_loves_m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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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누방울 만드는데 자꾸 터져서 검색해보니까 글리세린을 쓰라길래 관장약 넣었는데 괜찮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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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도 새라고 내가 다리를 쭉 뻗고 있으면 오린이가 다가와서 내 정강이를 나름 횃대처럼 쓰곤 하는데 기를 쓰고 중심을 잡는 떨림이 느껴져서 내가 다 불안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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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산 속에서 노래 잘 부르는 남자가 500m 밖 야외공연장에서 울면서 허밍하는 것 같은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리는데 듣기 나쁜 소리는 아니라서 그냥 넘기기로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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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릭 오어 트릿
(홍삼캔디를 대접하면 목숨으로 장난을 치겠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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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혹시 유저한글패치 없나요... twitter.com/Buddha_loves_m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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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리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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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에 고물이 가득찬 어른이라 듣는 순간 저 고물밖에 떠오르지 않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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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 부리에 뽀뽀했는데 부리에서 짠맛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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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필 그 날도 안개 자욱하고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걸로 기억함. 우리 비행기도 착륙이 잠시 지연되었고 도착 후엔 선생님들이 사태를 파악하고 학교에 우리는 괜찮다는 소식을 알리느라 일정이 조금 늦어져 모두 뉴스 속보만 쳐다보고 있었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