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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들 크림슨 적포도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난다. 단단하고 새콤달콤하고 양도 많길래 오리들 맛보라고 반송이 줬는데 한 알 쩝쩝 먹어보더니 순식간에 게 눈 감추듯 전부 먹고도 아쉬운지 남은 포도가지를 씹으려 부리로 툭툭 건드려댔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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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키우는 갈색거저리들은 오리먹이가 아니라 asmr 들으려고 데려온 거예요... 밀기울 잔뜩 넣어주고 곤충젤리 좀 넣어주면 고요한 밤중에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는데 이게 꽤 소리가 좋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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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: ㅁㅊ 다 크면 어떡해요???ㅠㅠㅠㅠㅠ
2세를 낳아 asmr 연주자의 대를 이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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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: 닉네임이 부처신데 왜 고행이 아니라 기행을 벌이고 계세요
그러게요... 내일 고행삼아 괴작영화 한 편 보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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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 샤인머스켓 먹는 소리 들을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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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시무스가 품을 의지가 있다면 모르겠는데 길바닥에 알을 그냥 두고 놀러다녀서ㅠㅠ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일단 당장 키우지는 못해요 곧 겨울인데다 오리는... 두 마리로 충분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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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선생님은 올해 여름에 아예 입양해서 막시무스라는 멋진 이름을 지어주었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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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바 파일럿(엄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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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생이 오스트랄로오타쿠스인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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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두 시부터 오픈하는 귀여운 콜렉트북 모음전에서 콜렉트북 하나씩 구경하고 가세요.
원래 최애포카같은 소중한 걸 넣는 용도라는데 제 최애는 오리니까 오리들이랑 찍은 사진을 잔뜩 넣으려고 해요.
witchform.com/payform/AUQI9B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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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몇년간 인형상자 안에 방치되어있던 우리 개민이
개민이와 같은 디자인의 인형을 5년간 찾다가 우연히 이 트윗을 보신 분께 입양가게됨
행복하렴 개민아 twitter.com/Buddha_loves_m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