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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컴컴한데 버섯이 여기저기서 솟아나고 뭔지 모를 몬스터까지 나를 공격하길래 혼란에 빠져 근처의 마굿간처럼 보이는 건물로 급히 피신해 오들오들 떠는 초보 모험가의 심정을 고스란히 느끼며 그대로 접었다. 내가 비행선에서 처음 본 크림슨발록도 이거보단 안 무서웠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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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기숙사 룸메(멀쩡한사람)가 파판을 권해서 잠시 해본 적이 있는데 2D게임에서도 길을 잃는 기적의 길치라서 몇 시간동안 근처 숲에서 방향을 못 찾고 헤매다가 웬 버섯한테 두드려 맞고 울화통 치밀어서 홧김에 메이플 켜고 평타로 주황버섯때렸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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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이 이상하게 가볍네
오늘이라면 닌자랑 싸워볼만 하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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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리로 총을 쏘고 있는데 twitter.com/fkiller/status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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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저녁마다 울려퍼지는 오리 비명과 인간 비명
"부리벌려! 부리벌려!"
"빠아악-! 빠아악-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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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원쯤 하는 내 병원비랑 식비는 왠지 아깝고 매번 약이나 영양제 챙겨 먹기도 귀찮은데 십만 원 이상 나오는 반려동물 병원비랑 식비랑 간식값은 하나도 안 아깝고 아침저녁마다 오리랑 사투하면서 약이나 영양제 먹이기도 빠트리지 않게 되는게 참 신기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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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stagram.com/orini.co.kr/
오린이 캐릭터 인스타가 만들어졌어요!
캐릭터 계정이므로 오리 사진은 안 올라옵니다.
주로 오리만화나 상품 홍보가 올라가며 이번 주는 소정의 선물을 뿌릴 예정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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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미널인데 옆자리 아저씨가 방귀 부룩부룩 뀌고 교태로운 아흥~ 소리를 내길래 슬쩍도망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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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인지 생시인지 암튼 되게 요상했음 초록색 옷인데 중간에 떡하니 학지운 박혀있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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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비에 물 붓고 간장이랑 연두랑 참기름 대충 넣어서 소면이랑 같이 끓이면 맛있는 국수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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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혹시 유저한글패치 없나요... twitter.com/Buddha_loves_m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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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속을 안 하긴 했는데 진짜 망해버릴 줄은 몰랐네요
강제탈윤회 수고하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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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! 생각남!! 가인학생!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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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나온 거
태진아
설민석
독립투사
김두한
송은이
안경쓴 타이런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