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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릴 때 변명도 들어보면 참 가지가지임
- 도시보다 자연이 더 좋아보인다(개들은 님 품이 좋음)
- 크면 데리러 오겠다(8년째 안 옴)
- 개를 강하게 키우고 싶다(치와와 믹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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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텔하니까 생각난건데 나는 대학 입시 실기 전날 제 시간에 도착할 자신이 없어서 엄마와 함께 시험장인 대학교 근처의 모텔에서 숙박했고 모텔=숙박시설이라는 순진한 마음에 예상치 못했던 사방에서 울리는 신음지옥 속에서 엄마와 어색한 10시간쯤 보낸 추억이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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ㄹㅇ 심지어 나는 중학교 타임캡슐 행사 때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자작 비밀암호로 써버림...
몇 년 뒤 타임캡슐 열 때 다들 과거의 자신이 보낸 편지를 읽고 여운에 젖을 때 나 혼자 암호해독해야할 상황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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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장 안에 매미소리가 나길래 사장님이 여름을 100% 즐기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냥 매장에 매미 들어온거였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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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탐라 여러분들 지금 사실 나도 양궁 잘 하는게 아닐까? 하면서 웅성웅성하고있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