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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거 해외나갔을때 공항에서 어떤 아가씨가 갑자기 나한테 저기… 한국사람이세요? 저 화장실이 급해서 짐좀 봐주세요 이러길래 네 다녀오세요 하자마자 정말 하고있던 모든 짐을 다 나한테 맡기고 화장실감 아니 제가 들고 튀면 어쩌려구요 허허 하면서 필사적으로 지킴 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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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전에 대전역 근처에서 친구기다리는데 어떤 여자분 두분이 와서 대전이 처음인데 맛집을 알려달라는거 그래서 신나서 이 근처에 뭐가 있는데 주종목이 뭐고 이 음식이랑 조합해서 먹으면 맛있다 디저트로는 여길 가서 이 음식이랑 이 음료를 마시고 술은 이게 맛있다 이러면서 내 리스트로 조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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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와우하다 첨 파판 잡았을때 죽은 마을사람들 시체를 옮기는 퀘가 있길래 와우하던 버릇으로 머리만 잘라가면 퀘 완 되겠지? ㅎㅎ 하고있었는데 마을 사람 시체 아이콘이 백합꽃으로 떠서 진짜 충격 개쎄게받음 … 어떻게… 이런 게임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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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드렸는데 짜게 식은 표정으로 아… 네…. 감사합니다 이러고 갔음 뭐지…? 했더니 사이비 전도하는 사람이었음 — 개빡쳐 내 신뢰를 깨버리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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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먹을거없고 노잼인 도시에 놀러오다니(대전인들만 쓸수 있는 문장) 내가 최대한 맛있는걸 먹을수있개 도와줘야겠다 라고ㅠ생각했는데 ㅠ 나의 동심을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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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진심 캐리어 정리하시다가 말건거라 캐리어 다 열려있고 지갑이랑 핸드폰까지 열려져있는 캐리어에 던져놓고 화장실가셔서 되게 난감했다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믿으시다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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